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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맨] 긍정을 말하자 인생이 달라졌다

by 탄냥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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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맨

매일 노라고 말하는 남자!

매사에 부정적인 말을 달고 사는 남자 칼 알렌!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은행에서 대출상담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전처 스테파니와 이혼한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인들의 연락이나 부탁, 권유 등의 모든 일에 노라는 말과 거절을 달고 삽니다. 비디오 가게에서 발신자 표시 제한 전화가 걸려와 받지 않고 있다가 실수로 통화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비디오 가게 밖에서 그를 보면서 친구가 전화를 건 것입니다. 빠져나갈 틈 없이 친구들의 모임에 따라가게 되고 친구는 약혼을 발표합니다. 칼에게 친구가 약혼파티에 초대했으나 거절을 달고 사는 그는 가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그곳에서 3년 전 헤어진 아내 스테파니를 만나게 되고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의 뜻과는 다르게 스테파니 일행을 마주치게 되고 그녀는 옆에 있는 남자를 남자친구라고 소개합니다. 다음날 출근길 이웃 아주머니가 아침을 함께하자고 권합니다. 역시나 대답은 노! 그리고 공연 전단지를 나눠주는 남자를 마주치고 늘 그렇듯 거절합니다. 그는 회사로 출근하여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도 연신 노!라고 외칩니다. 칼은 승진에서 누락되었고 기분전환 겸 상사의 홈 파티에 초대를 받았으나 거절합니다. 영화 초반에는 그가 거절하는 장면들이 줄줄이 보입니다. 그러던 중 점심시간에 회사 밖에서 옛 친구 닉을 만나게 됩니다. 친구는 그간 이런저런 경험을 하고 살아온 얘기를 하며 그 비결이 "예스"라고 합니다. 예스가 삶을 바꿔놓았다며 예스라고 적힌 프로그램 종이를 그에게 줍니다. 칼에게 은행에 돌을 던지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칼은 노라고 대답했습니다. 친구는 자신에게 물어보라고 한 뒤 그 물음에 예스라고 대답한 후 돌을 던집니다. 경호원들이 쫓아오자 칼에게 세미나에 꼭 참석해 보라고 삶을 즐겨야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고 경호원들을 피해 달아납니다.

노 맨이 예스를 만나다

친구 닉이 은행에 돌을 던진 사건 이후에도 그는 평소 대고 거절을 달고 생활합니다. 그러던 중 절친 피터의 약혼파티를 잊게 되고 친구관계에도 위기가 찾아옵니다. 악몽을 꾸고 깬 어느 날 칼은 "예스"로 인생을 바꿔보세요라고 적힌 전단지를 유심히 보게 됩니다.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그곳을 찾기 가게 되었고 닉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세미나의 주최자 테런스는 예스를 삶의 모토로 삼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예스라고 말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설교합니다. 세미나에 새로 온 사람으로 지목된 그는 그 자리에서 서약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나가면 기회가 생길 때마다 어떤 상황이든 무조건 "예스"라고 하기로 말입니다. 세미나 장에서 나오자마자 노숙자가 차를 태워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그 부탁에 처음으로 예스라고 대답하게 됩니다. 노숙자는 전화를 빌려달라고 하고 배터리가 꺼질 때까지 통화를 했습니다. 돈도 요구하던 노숙자의 부탁을 다 들어주었습니다. 노숙자를 내려주고 기름이 떨어졌으나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 긴급 주유 서비스를 받지 못합니다. 직접 기름을 사러 갔다가 스쿠터 주유를 하러 온 앨리슨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그의 차가 있는 곳까지 스쿠터로 태워줬으며 칼에게 키스를 해주고 떠납니다. 칼은 예스를 실천하고 행운이 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음날 이웃집 할머니의 집을 고쳐달라는 부탁에 고쳐줍니다. 그에 대한 보답을 하려기에 거절을 하고 나오는 길에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고 사나운 개를 만나게 됩니다. 예스를 하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한 그는 할머니의 요구를 들어주었고 예스에 대한 확신이 생깁니다. 그 이후 칼은 친구들의 부탁이나 회사 대출 승인, 상사의 홈 파티 등에 참석하였으며 비행기 조종, 한국어 수업, 기타 배우기, 온라인 데이트 등의 모든 일에 예스라고 말하며 적극 참여하였습니다.늘 거절하던 거리공연의 전단지를 받아서 공연에도 참석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앨리슨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둘은 연인이 되었습니다. 예스라고 말하고 난 뒤로 그의 삶은 너무나도 긍정적으로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앨리슨과 즉흥적으로 떠난 링컨시에서 앨리슨에게 같이 살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칼은 갑작스러운 제안에 바로 예스라고 대답하지 못했지만 이후 기쁘게 예스를 말합니다. 링컨시에서 로스앤젤레스에서 돌아오는 공항에서 테러리스트 혐의를 받게 되어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의 즉흥적인 행동들로 인해 혐의를 사게 되었으며 예스 세미나에서 비롯된 행동임을 앨리슨이 알게 됩니다. 변호사인 피터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예스 세미나와 그가 이혼한 사실을 알게 돼 오해를 하고 그를 떠납니다.

인생을 바꿔주는 주문 예스! 

앨리슨과 헤어진 그는 예스맨의 삶을 살아가긴 하지만 예전처럼 즐겁지는 않습니다. 어느 날 스테파니의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그녀에게 갑니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크게 싸웠고 남자친구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차라리 잘된 일이라며 칼에게 자고 가라고 키스를 합니다. 칼은 위로는 했지만 자고 가라는 부탁은 거절하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곳을 나오자마자 엘리베이터가 쿵 내려앉는 일이 생겼습니다. 무사히 밖으로 나왔으나 고양이의 작은 울음소리에 놀라 다른 차에 부딪히게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스테파니에게 거절한 일로 나쁜 일이 생겼던 걸까요? 칼은 의문을 갖고 테런스를 찾아갑니다. 테런스의 차 뒷좌석에서 갑자기 나타난 칼에 놀라 테런스는 급주행을 했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함께 입원한 병실에서 테런스에게 서약을 취소해달라고 합니다.테런스는 서약은 헛소리이며 자신이 지어낸 얘기라고 합니다. 예스 철학의 핵심은 무조건 예스가 아니라 타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여는 첫 단계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의무감이나 서약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우러나 "예스"를 하는 거라고 말합니다. 칼은 그 말을 금방 이해하였고 앨리슨에게로 바로 달려갑니다. 칼은 앨리슨에게 용서를 구하고 진심을 전하며 그녀에게 고백을 하였습니다. 둘은 다시 연인 사이가 되었으며 원하는 것을 하며 즐겁게 인생을 살아갑니다. 긍정의 힘을 유쾌하게 잘 담아낸 가볍지 않은 좋은 영화 예스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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