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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음악으로 이어진 운명적 만남

by 탄냥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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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서로를 향한 기적의 연주, 어거스트 러쉬 줄거리

영화는 소년이 초원에서 바람의 소리를 느끼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에번, 후에 어거스트 러쉬로 불리는 소년입니다. 음악을 못 듣게 하는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음악가를 꿈꿉니다. 그에게 바람이나 자연의 소리가 모두 선율로 들리는 재능이 있습니다. 후에 악기를 배워서 연주하게 되면 부모님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밴드 싱어이며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와 줄리어드 출신의 첼리스트 라일라는 뉴욕의 어느 옥상에서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뉴욕의 시계탑에서 10시에 다시 만나자고 기약하지만 라일라 아버지의 반대로 만나지 못합니다. 라일라는 하룻밤의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되었고 루이스에게는 알리지 못합니다. 만삭인 라일라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출산을 하였으나 그녀의 아버지는 아이를 살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연주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의 병원에서 연락이 왔고 죽음을 앞둔 아버지는 그녀에게 사실을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를 낳았었고 어디로 갔는지는 모른다고. 그녀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이를 찾아 헤맵니다. 천신만고 끝에 그의 아들의 얼굴과 이름이 쓰인 전단지를 보게 됩니다. 보육원에서 그를 잃어버려 찾는다는 종이였습니다. 그는 한눈에 그가 아들임을 알아봅니다. 그러다 문득 연주를 다시 해 이름을 알리게 되면 아이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그동안 거절했던 협연을 수락합니다. 그 사이 에덴은 거리의 음악가 아서의 기타 연주를 듣고 따라가게 됩니다. 그곳에는 아서처럼 길거리에서 음악으로 돈을 벌고 그 돈과 아이들을 관리하는 위저드가 있었습니다. 에덴은 그날 처음으로 기타를 만져보았고 천재적인 재능을 보입니다. 위저드는 에반에게 어거스트 러쉬라는 예명을 지어주고 공연을 시키며 매니저를 자처합니다. 어느 날 그들의 은신처에 경찰이 들이닥치게 되었고 모두 도망칩니다. 에반은 합창소리가 들리는 교회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도 음악적 재능을 드러내 보입니다. 목사님의 도움으로 에반은 줄리어드에서 공부합니다. 줄리어드에서는 어거스트 러쉬로 활동합니다. 그가 작곡한 곡이 센트럴 파크 야외공연에서 연주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위저드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리허설하는 곳에 찾아와 에반을 데리고 나옵니다. 그리고 야외공연을 다시 시킵니다. 루이스 역시 음악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10년 만에 다시 기타를 가지고 뉴욕으로 오게 됩니다. 그곳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에덴을 보게되고 함께 화음을 맞추게 됩니다. 루이스는 에반의 재능에 기타를 얼마나 배웠는지 물었고 에반은 6개월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에 루이스는 어디서 배웠길래 그렇게 잘하는지 놀랍니다. 에덴은 줄리어드에서 배웠고 오늘 콘서트도 있지만 참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루이스는 본인이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든 갈 거라고 진정한 뮤지션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해줍니다. 루이스의 응원과 아서의 도움으로 에반은 공연장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루이스는 차를 타고 가다가 음악회 깃발에서 라일라와 어거스트 러쉬라고 적힌 글씨를 보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차에서 내려 공연장으로 뛰어갑니다. 라일라의 연주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에덴의 지휘가 시작됩니다. 곡에 이끌려 라일라와 루이스가 공연장 안쪽으로 파고듭니다. 그곳에서 그 둘이 재회를 하게 되고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 지휘를 끝내고 돌아서 웃으며 관객에게 인사하는 에덴의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정보 및 출연진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2007년 개봉된 미국 영화입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커스틴 쉐리단이 감독하였습니다. 어거스트 러쉬, 에덴 역은 프레디 하이모어가 연기하였습니다. 프레디 하이모어는 1992년 영국 출신의 배우로 에드워드 하이모어의 아들입니다. 위민 토킹 더티를 통해 데뷔한 이후 아역배우로 많은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찰리 버켓 역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최근 2021년 결혼을 하였습니다. 에덴의 아버지 루이스 역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연기하였습니다. 그는 1977년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입니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 남자의 비밀이라는 영화로 데뷔하였습니다. 2007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슬픔으로 방황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면서 걱정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에덴의 어머니 라일라 노바첵 역은 케리 러셀이 연기하였습니다. 그녀는 1976년 미국 출생의 성우 겸 배우입니다. 아이가 커졌어요, 미션 임파서블 3, 더 아메리칸즈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어거스트 러쉬를 감상하며 느낀점

어거스트 러쉬는 음악이 만들어낸 기적적인 운명적 만남을 결말로 하는 영화입니다. 그에 걸 맡게 전체적으로 많은 음악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음악이 주를 이루는 영화는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데 끝날 때까지 흥미진진함이 느껴지는 스토리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악기와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 전개를 통해 음악은 항상 우리 일상 속에 있다는 느낌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음악을 연주하면 부모님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에반의 꿈! 결국 그는 음악을 통해 정말로 부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확고한 믿음과 꿈을 가지면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해피엔딩의 결말입니다. 소년 에덴이 기타와 작곡 지휘 등을 하며 짓는 표정들은 나도 음악에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의 연기력에 감탄하였으며 힐링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잔잔한 감동을 느껴보고 싶을 때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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