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필 프리티 줄거리
2008년 개봉한 미국 영화 아이 필 프리티는 웃음 터지는 유쾌한 스토리입니다. 주인공 르네는 패션 센스와 매력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날씬하지 않고 예쁘지 않은 자신의 얼굴이 불만입니다. 고녀는 차이나타운 지하에서 화장품 회사 릴리 르클레어의 온라인 부서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도중 서버가 다운되어 11시까지 올려야 하는 보고서를 보낼 수 없게 되었고 자존감이 낮은 그녀는 직접 본사로 서류를 가지고 가야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본사에 도착한 그녀는 회사의 외관과 분위기에 설레기 시작합니다. 마침 아내 직원을 뽑는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날 밤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분수대로 달려가 소원을 빌고 동전을 던집니다. 그녀의 소원은 예뻐지는 것! 그리고 바로 거울을 보았으나 그대로인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하고 돌아갑니다. 다음날 스피닝 센터를 방문해 스피닝을 탑니다. 늘 원하던 모습을 보게 될 거라는 다시 태어날 준비가 되었느냐는 강사의 마법 같은 주문과 함께 신나게 자전거를 타던 그녀는 자전거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치게 되었습니다. 깨어난 그녀는 자기의 모습이 아름답게 변했다고 믿고 자신감 넘치게 생활하게 됩니다. 원했던 릴리 르클레어 본사 안내 데스크에도 지원해 합격을 하고 세탁소에서 만난 에단과 데이트도 즐깁니다. 자신이 예뻐졌다고 생각하며 자신감 넘치게 행동하던 그녀는 참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던 그 모습이 사랑스럽고 웃음을 자아냅니다. 결국 그녀는 유쾌함과 매력으로 에이버리와 그녀의 동생, 회사 설립자인 할머니까지 만나게 되며 능력을 인정받고 마음을 얻게 됩니다. 보스턴에서 회사 세컨드 라인의 발표를 맞고 보스턴으로 가게 된 그녀는 호텔 화장실 유리에 머리를 부딪히며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마법이 풀렸다고 생각한 그녀는 다시 자존감 없던 예전으로 돌아가 발표를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에이버리는 르네에게 다시 발표를 부탁하고 그녀는 외모는 돌아왔지만 발표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발표 중 화면에 뜬 자신의 사진을 보며 모습이 변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당황했지만 그녀는 당당하게 발표를 이어갑니다. 세컨드 라인은 자신을 믿는 모든 여성을 위한 상품이라는 말과 함께 관객들의 환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에이버리도 고마워하였고 에단과의 관계도 아름답게 회복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감독 및 등장인물
아이 필 프리티는 에비 콘과 마크 실버스테인 감독의 2008년 작품입니다. 미국 영화이며 대한민국에는 2018년 6월에 개봉되었습니다. 주인공 르네 베넷 역은 에이미 슈머가 맡았습니다. 에이미 슈머는 1981년 6월 뉴욕 출생으로 미국의 스탠드 업 코미디언, 작가 겸 배우입니다. 배우자인 크리스 피셔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있습니다. 슬립 워크 위드 미라는 영화를 시작으로 2021년 더 휴먼스라는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에이버리 클레어 역을 맡은 배우는 미셸 윌리엄스입니다. 미셸 윌리엄스는 1980년 출생, 미국의 아역배우 출신 여배우입니다. 유명 트레이더이자 작가인 리처드 윌리엄스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1992년 영원한 친구 래시를 시작으로 2022년 쇼잉 업, 피버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연기하였습니다. 그 외 조연으로 에단역의 로리 스코벨, 크랜트 역의 톰 호퍼, 릴리 역의 로렌 허튼 등이 열연하였습니다.
감상평
너무나 사랑스러운 르네 덕분에 미소와 웃음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영화지만 교훈과 명대사들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이 마법에 걸려 예뻐졌다고 믿고 난 후의 그녀의 행동은 너무나 자신감 넘치고 매력적이었습니다. 마법에 걸리지 않은 상태의 그녀도 통통하지만 충분히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자전거 사고로 다른 마인드의 삶을 살게 된 그녀를 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몸매가 훌륭하지 않아도 충분히 그 사람 그 자체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르네의 보스턴에서의 마지막 발표는 진심과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나로 사는 게 자랑스럽다는 말! 영화 밖의 관객인 나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멘트였습니다. 스피닝 센터에서 강사님이 외치는 멘트들도 너무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바꾸라! 몸을 바꾸라! 인생을 바꾸라! 영화 마지막에도 이 멘트와 함께 르네가 웃으며 스피닝을 신나게 타는 모습이 나오는데 환희가 전해졌습니다. 기적은 이미 이곳에 있고 내가 늘 원하는 모습을 보게 될 거라는 그 대사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르네와 함께 자존감을 높이고 치유를 받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의 매력을 알고 행복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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